이서원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뮤직뱅크> MC로 활동중인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및 흉기 위협으로 입건됐다.
16일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실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지인과 사적인 자리에서 술을 마시다가 발생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알렸다.
한편 이서원은 동료 연예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다. 이후 조사를 받고 서울 동부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