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천교육도서관, 안양·과천지역 초·중 14교 대상 총 28회 지원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북’ 투 더 스쿨 독서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최승현)은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안양·과천지역 초·중 14교 학생을 대상으로 ‘북(Book) 투 더 스쿨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분야별 전문 강사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의 형태로 1교당 2회씩, 총 28회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학년 수준에 따라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9가지 내용으로 구성했다.
초등 3~4학년 대상 게임처럼 즐거운 책읽기, 문제를 해결하는 책읽기, 초등 5~6학년 다양하게 생각하기, 자유롭게 의견 나누기, 초등 전 학년 대상 재미있는 뉴스수업, 하브루타 독서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중 1~2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다르게 생각하기, 비판적 사고력 키우기, 중등 전 학년 대상 고전소설 읽고 유대인처럼 질문하며 토론하기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최승현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까지 올 수 없는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많은 것을 배우면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인문학 통한 공직가치 향상과정 운영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유대길)은 23~24일 고양 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일반직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176명을 대상으로‘인문학을 통한 공직가치 향상과정’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찾아가는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에 따라 공직자로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인문학적 실천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강좌는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이 변한다, 인문독서와 글쓰기의 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노자인문학, 문학으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 등 자기개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 교육이 변한다’에서는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으로 미래형 창의융합 교육의 방향에 대해 공유하며‘인문독서와 글쓰기의 힘’은 인문독서의 의미를 알고, 글쓰기의 중요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노자인문학’에서는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노자 인문학을 통해 삶의 주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며, ‘문학으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에서는 문학과 우리 역사 속에서 배우는 공직 리더십의 실천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2기 직무연수는 30~31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일반직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원 196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인문학적 지혜를 활용하여 개인ㆍ조직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전을 지향하는 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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