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리는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이 주최해 지역 대학생을 포함한 40여명의 참석자들과 CSR(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열린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CSR은 기업의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적 문제에 기여하는 균형 있는 가치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경영활동을 뜻한다. DGB금융그룹은 지역대표기업으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이에 따르면 행사는 지속가능경영에 관련한 3가지 주제를 정해 자유로운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최저임금과 기업환경, 환경문제, 국내외 CSR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와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주제는 ‘저녁이 있는 삶, 통장이 텅 빈 삶’으로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최저임금 그리고 기업의 근무환경에 대해 논했다. 참석자들은 노동자와 기업의 입장에서 각각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환경문제’ 시간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재활용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삼아 이러한 환경문제들로 인한 피해와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주제는 ‘CSR 성공사례에서 찾은 실패요인’으로 CSR 활동을 펼친 국내외 기업 중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소개하며 성공요인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은 DGB금융그룹이 2010년부터 지역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생들을 기자단으로 선발해 운영해 왔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 대학생들에게 CSR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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