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베트남 시장 공략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비즈니스센터)는 글로벌 경제성장 중심지로 급부상 중인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관내 기업 7개사와 함께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간 ‘2018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8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고품격 소비재, 선물용품, 리빙용품 등 B2C 제품 주력 전시회로, 베트남 유일의 소비재 유통 국제 전시회이며 게최 기간 동안 18개국 350개사의 참가와 전 세계 관련 바이어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3월 9일부터 3월 30일까지 해외 전시회 참가업체 모집을 실시했으며, 모집 마감 이후 시장 평가를 통해 최종 7개사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참가기업은 크린랩, 선에너지엘이디, 모산에프에스, 합천식품, 소셜빈, 꼬까참새, 엄지교육이다. 센터 통상지원팀은 이번에 선발된 참가기업에게 미리 베트남 잠재바이어 정보를 Kompass DB 검색을 통해 제공하여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인 선에너지엘이디 김지훈 차장은“전시회 전 베트남 잠재바이어 정보를 제공받아 전시회 기간 동안 진성 바이어와의 미팅을 잡아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전시회 이후 지속적인 참가기업의 후속마케팅 현황을 점검해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낙영 센터장은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베트남 전시회 참가를 기획하였으며, 관내 수출기업들의 매출신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해천문대, 6월부터 에듀테인먼트사업 시행
김해천문대에서 내달부터 천문과학과 별사진 촬영 등을 무료로 배우고 저렴하게 체험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김해시는 내달 4일부터 연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2018 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사업’을 김해천문대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단으로 떠나는 별빛여행은 가야사와 천문과학을 융합한 관광프로그램으로 ▲비비단 해설사 양성 ▲천문과학 에듀테인먼트 ▲1일 천문체험 ▲별 사진 촬영 ▲천문학자 초청강연회 ▲한 여름 ‘별 헤는 밤’ 축제 등으로 이뤄진다.
비비단 해설사 양성은 전문가 수업과 기초적인 가야사 학습을 마친 뒤 주말이면 천문대 입구 700m 구간을 관광객과 동행하며 가야와 별 이야기를 전하는 가이드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실습비와 식비 등을 지급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님별님은 수․목요일 오전 태양관측 및 그리기 실습을, 초등 3~4학년 대상 비비단 첫걸음은 수요일 오후 7~8시 망원경 조작체험 등을, 초등 5~6학년 대상 별별이야기는 목요일 오후 7~8시 천체관측 등을, 중학생 대상 우주대탐험은 4개월 간 매주 일요일 오후 4~7시 영재교육(10명)을 실시한다. 영재교육 희망자는 학교장 또는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중고생 및 일반인, 관광객 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1일 천문체험은 정원 40명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에 이뤄지며 천문과학 이론, 천체망원경 조작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어서 천문대 정규 프로그램인 가상별자리 천체관측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별 사진 촬영은 9~11월 3개월간, 초청강연회는 7, 9, 11월 3차례 무료로 실시된다.
이 밖에 영남권 유일의 천문학 제전인 ‘별 헤는 밤’ 축제가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가야테마파크와 김해천문대 일원에서 열린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교육장 여건 등을 감안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참여를 희망하시는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빨리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야외 별 축제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우천 시에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예약은 25일부터 희망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로 가능하며 이름, 소속, 담당자 및 연락처 등을 천문대 홈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나들가게 육성 사업 평가서 최우수 수상
김해시는 2017년도 기준 나들가게 육성 사업 평가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들가게 육성사업의 평가는 2017년을 기준으로 나들가게 사업 전반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평가단이 4월초, 전국 22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김해시는 평가단의 평가 결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3천만원 그리고 업무추진에 노고가 많았던 주관기관, 참여기관, 나들가게협의회 등 총 3명의 해외연수 특전을 받게 됐다.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사업은 김해시가 2017년 3월에 골목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0억 2천만원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수로왕찬 개발, 골목 배달카인 나들카 지원 등 지역특화사업과 나들가게 내 숍인숍 등 시설환경개선사업, 점주역량강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김해시장 권한대행 박유동 부시장은 “2017년 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그치지 않고 2018년, 2019년 사업도 보다 더 알차게 추진해서 쇠퇴해 가는 영세 골목 상권을 반드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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