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이 5월 28일(월)부터 6월 1일(금)까지 1,343교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흡연예방 캠페인‘블루리본 주간(Blue Ribbon Week)’을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은 교육청, 학교,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며 교육청은 △흡연예방․금연관련 교구 전시 및 체험 △동대문 밀레오레 광장 주변 옥외전광판 및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한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에 관한 홍보를 실시한다.
각 학교에서도 △흡연자 금연결심 및 비흡연자 평생금연에 대한 다짐 △교육환경보호구역 주변 청소(담배꽁초 줍기 등) △흡연예방 및 금연관련 영상물 상영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시의 경우,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구 소식지 △반상 회보 △지하철 스크린도어 및 노선버스 외부 광고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전 시민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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