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3명 가입 목표…근로 빈곤층 자립 지원
[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시는 올해 323명을 목표로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2차 가입자를 모집한다. 앞서 1차 모집으로 현재 115명이 가입한 상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주는 자산형성 지원 통장으로, 3년 만기 약정이다.
근로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월 10만원을 적립해 준다.
매달 20만원씩 쌓여 3년 만기 후에 720만원과 이자 발생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 자활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통장 가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5만9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소득, 재산 조사 후 오는 8월 10일까지 최종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한 성남시민은 1209명이다.
올해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신청은 차수별 모집 인원에 따라 3차는 8월 초에, 4차는 10월 초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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