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89억원 규모, 총 172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대부한다고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108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4건이 포함돼 있다.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잔여 계약보증금 납부 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하고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온비드앱 내 ‘부동산→공고→캠코 국유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지난달 14일부터 대부-매각 계약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부동산 전자계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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