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시정 업무 체험 및 사회경험 체득
[서귀포=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9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4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 재(휴)학생이다.
모집인원 90명 중 45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5명은 일반대학생 대상이다.
선발예정인원보다 신청인원이 초과됐을 경우 오는 20일 오후 1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셋마당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9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서귀포시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돼 7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부서특성에 맞는 현장업무 및 행정업무보조 등을 맡게 된다.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 주5일 근무로 보수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을 적용, 일일 7만1200원으로 근무 종료 후 월급으로 지급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계 방학기간 중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사회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뿐 만 아니라 생활임금 적용에 따라 학비마련 등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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