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과 작업장에 대한 자체점검 실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4일 인천2호선 석바위시장역 등 전 역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풍수해 합동 안전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장마철 전에 시설물과 작업장에 대한 자체점검을 벌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정비를 마쳐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피해 가능성이 높은 곳은 전담자를 지정해 특별관리 하고 장마철에는 매일 상황점검과 현장 확인을 벌이기로 했다.
안전점검과 병행해 석바위시장역에서는 기습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차수판 설치 및 비상펌프 가동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행사를 마친 뒤에는 사장과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석바위시장역 인근 식당에서 경영진과 현장직원들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자 마련된 이 자리에서 양측은 진솔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업무관련 애로사항과 의견을 나누며 격의 없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호 사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해주는 직원들 덕분에 공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며 격려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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