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인보호위원회 등 지지선언 잇따라
5일 주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영남일보 여론조사에서 주 후보는 29.2%의 지지로 2위권인 더불어민주당 임배근(18.4%) 후보와 무소속 최양식(18.4%) 후보를 크게 앞섰다. 같은 날 매일신문 조사에서도 타 후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 선거 중반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시민들의 지지선언도 잇따라 선거막판 판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전통시장 상인 등 30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경주상인보호위원회는 전날(4일) 성동시장공설주차장 3층 회의실에서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위원회는 주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 “시민시정감시단 구성을 주요공약으로 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후보”라고 내세웠다.
박기섭 경주상인보호위원회 의장은 “경주시장 후보들이 보내온 답변서를 놓고 충분한 논의 후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주낙영 후보가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들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려 지지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역 대학교수 모임 등 경주지역의 20여 단체에서 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주 후보는 “경주시민들은 불통의 리더십을 멈추고 혁신과 변화, 소통의 새 리더십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 적임자로 저를 선택하고, 지지선언을 계속 해주고 계신다”라며, “시장이 되면 시민들의 ‘경주사랑’ 뜻을 받들어 시민과 소통, 공감, 화합하는 열린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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