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투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신설 사전투표소
인천시장 권한대행인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8일 오전11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귀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올해 1월 제2여객터미널 개청에 따라 처음으로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귀중한 한표를 행사한 후 투표사무종사원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선거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지난해까지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1개의 사전투표소만 운영된 반면 올해는 제2여객터미널 신설 및 투표용지발급대 및 기표대 등의 운용장비수를 늘려 출국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련기관이 조치했다.
사전투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동주민센터 등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할 수 있으며 13일 선거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를 방문, 투표할 수 있다.
또한 오후에는 시 선거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근무자를 격려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 인천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인천시는 8일‘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구역 지정대상, 정비방향과 개발지침을 제시하게 되며 내년 11월까지 18개월 간 진행된다.
정비기본계획에는 인천시 특성과 도시관리 정책을 반영하고 현재와 같은 전면철거 방식의 정비사업에서 탈피해 소규모·점진적 정비방식으로 전환하는 생활권 단위의 주거지 관리방안을 담게 된다.
이를 통해 2030 정비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주거환경관리지표, 주택수급 등 주거지의 종합적 관리를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토지이용, 밀도, 교통, 기반시설 등 전체 주거지의 관리를 위한 부문별 방향을 정하고 주거생활권계획과 연계되는 정비사업의 실행 지침이 마련된다.
내년 말에 정비기본계획수립이 완료되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도 생활권계획과 주거지정비지수 등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민이 주도하는 재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재건축도 생활권계획으로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도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의 정비사업에는 법적으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도록 함으로써 주거지 정비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반면 주거생활권 계획은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대체하는 계획으로 신규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하지 않고 구역지정의 요건과 구역지정시의 고려사항을 제시함으로써 정비예정구역 지정에 따른 문제를 개선하고 주민 필요에 따라 자발적인 주거지 정비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 정비는 전면 철거와 획일적 아파트 건설로 고착화된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보전과 재생 개념으로 변화하여야 한다”며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주거지의 정비·보전·관리가 조화되는 다양한 주거문화를 담을 수 있는 원칙과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촌정수장,“수질오염 사고대비”수질방재훈련 실시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는 수질오염 확산방지와 사고대응능력 배양 및 미추홀참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질오염사고 대비 수질오염방재훈련을 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촌정수사업소는 풍납원수를 받아 동구, 서구 등 6개구의 37동 1읍 7면 28만6908세대 74만4694명의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고 1일 30만1400㎥(가동율 76.3%)의 물을 송수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정수사업소에 수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수돗물공급 세대가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돌발 사고에 대비한 수질방재방법을 자체 수립하고 사업소 내 직원들의 역할분담 및 원활한 협동 체계를 갖추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훈련은 수돗물을 정수하는 과정 중 하나인 응집지에 오염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직원 각자가 맡은 역할에 맞게 상황접수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유관기관 연락체계 및 신속한 방재대처능력 확보, 사고 발생 시 상황에 따른 조치방법 숙지, 방재장비 사용 숙련도 향상 등 실전과 같이 실시했다.
민영경 공촌정수사업소장은“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이 단수가 되는 일이 없게 안전한 사업장 조성 및 최상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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