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마마무 화사가 가식없는 리얼 일상을 선보였다.
8일 방영된 MBC<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전했다.
화사는 일어나자마자 소파에 누워 고 장국영의 영화를 보았다. 화사가 “1990년대 영화<아비장전>을 보고 고 장국영에 반했다. 눈빛이 너무 다르더라. 가슴 속을 파고 들었다”며 고 장국영의 팬이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특히 화사는 연예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화사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 민낯으로 집안에서 지내며 긴 머리를 뒤로 틀어올리는 일명 ‘상투머리’를 선보였다.
박나래는 화사의 민낯을 보고 “누구시냐”며 당황했고, 화사도 “너무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화사는 “긴 손톱 때문에 최근 몰래 코를 파다가 잘못 찔러서 코피가 났다”고 말하는 등 솔직한 발언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화사는 ‘혼밥’ 고수의 면모도 보였다. 그는 풀메이크업을 마친 뒤 밖으로 나갔다. 화사가 간 곳은 다름 아닌 곱창집. 화사는 곱창을 포함해 염통, 간, 막창, 대창, 천엽 등 장기를 좋아한다고 취향을 전했다.
그는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분배된 고기들을 좋아한다. 눈치없이 먹어도 되니까 혼밥이 좋다”고 말했다.
화사의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리얼한 화사의 모습에 극찬을 쏟아냈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리얼하다” “화사 민낯 보다보니 귀엽다” “화사 정말 내 얘기 보는 줄 알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