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사진=권영진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 거주 필리핀,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 다문화강사협의회 10여명이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협의회는 이날 “다문화가족은 이주 초기 결혼·출산·한국어 및 한국문화 습득이 어려움이 많았다. 권 후보는 시장 재임시절, 다문화가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왔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정부에서 다문화가정 정책을 많이 시행해 왔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았다”며 “이주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후보는 “지난해 지역사회와 소통·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각지대 다문화가족 발굴 및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시선에서 무엇이 어떻게 필요한지 항상 조금 더 생각하고 고민해 대구시만의 고유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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