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KISA, 공공서비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촉진 업무협약 체결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서울시-한국인터넷진흥원 상호 업무 협력에 관한 협약’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서울에서 공공서비스에 대한 전자화 모범 모델을 만들고, 서울시민이 보다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력분야는 전자고지 와 인터넷 이용환경을 비롯해 지금 쓰고 있는 IPv4 버전의 주소 수(43억 개)가 고갈되고 있는 만큼 주소 수를 무한대로 늘리기 위해 인터넷주소 체계 차세대 버전인 ‘IPv6’도 선도적 도입을 추진한다.
그밖에도 서울 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이 만든 프로그램에 대해 보안상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며 주요 공공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도 시험·인증한다.
윤준병 서울시장 권한대행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사물인터넷, 핀테크 등 ICT 첨단기술을 공공 서비스 분야에 적용해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석환 KISA원장, 윤준병 서울시장권한대행. (사진제공=KISA)
김석환 KISA원장은 “전자문서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기반 인프라”이라며 “서울시와 협력을 통해 공공서비스의 전자화 전환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대하고 신산업의 성장동력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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