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혁신공감 리더과정 직무연수 운영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으로 경기혁신교육 심화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내 초ㆍ중ㆍ고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원 110여 명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혁신공감 리더과정(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한 학교단위, 지역단위 리더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사전실행학습, 참여와 소통의 자치 공동체, 존중과 배려의 생활공동체, 개방과 협력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등이며, 혁신공감학교의 요구 조사를 바탕으로 편성했다.
사전실행학습으로는 각 학교별 혁신공감 실천 사례 보고서를 작성, 각 학교들의 혁신공감학교 운영을 되돌아보고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분임활동 때 사례를 발표한다.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분임 활동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 권위주의와 개인주의 관행 개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만들기,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과 민주적 의사결정 등의 참여형 학습으로 단위 학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좌로 진행한다.
존중과 배려의 생활공동체 분임 활동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 평화로운 교실 만들기, 존중과 배려의 교실문화 만들기, 학생자치와 민주시민교육 등으로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도움을 준다.
개방과 협력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분임 활동은 교직문화와 교사 전문성,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의미,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역동성 있는 학교 만들기, 전문적 학습공동체 설계 등이며 실행학습을 통한 협력적 성장을 추구하는 다양한 연찬 활동으로 이뤄진다.
경기율곡교육연수원 유대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로운 학교문화를 형성하고 리더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경기혁신교육이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인문교양교육 정책 협의 실시
경기교육청은 19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지원청 인문교양교육 업무 담당자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교양교육 정책 지원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소통·협력을 통해 인문교양교육 정책을 지원하고, 학생 삶의 지평을 확장하는 정책이 되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의회는 공공성 독서인문교육, 학생주도성프로젝트 활동, 동아리 통합 운영 지원,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추진 등 학교 실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 방안과 개선점 그리고 향후 발전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정책 협의는 14일부터 권역별로 진행 되고 있으며 공공성 독서 실천나눔교의 정착을 위해 교원의 정기적인 사례 나눔 기회 마련, 학생주도성 프로젝트 활동의 일상적 학교 문화로 정착 ,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에서 도교육청의 주도적 역할 강화 등 다양한 요구들이 있었다.
경기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현장 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이 가치를 공유하고 협업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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