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내년 6월말까지 358필지 측량․경계확정 등
[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 용인 고매2지구 32만㎡ 지적재조사 실시
용인시 기흥구는 내년 6월말까지 고매동 202-2번지 일대 고매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매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고매동 202-2번지 일대 358필지 32만3543㎡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난 1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는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지난 12일 용인시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거쳐 시업지구를 지정 공고했다. 앞으로 해당 사업지구의 재조사 측량을 하고 필지별 경계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바꾸는 국가사업으로 토지 현황과 맞지 않는 도면의 경계를 바로잡는다.
구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경계가 분명해져 토지 소유주의 재산권 범위가 보다 명확하게 설정될 것”이라며“지적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구는 지난 2016년부터 올 초까지 고매1지구(21만7332.9㎡, 196필지), 하갈1지구(31만5111.8㎡, 442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 용인시, 농작업 부담 줄여주는 개선된 안전장비 보급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18일 남사제일관엽작목반 소속 농가 20곳에 개선된 전동운반차 20대와 안전보조구 7종을 시범 보급했다.
이번에 지원된 장비는 농작업을 할 때 인체에 무리가 덜 가도록 기능을 개선한 전동운반차와 농약방제복‧안전화‧방제우의‧차광모자‧양구마스크‧작업배낭 등의 안전보조구 7종이다.
장비 보급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각 작업별로 인체에 무리가 덜 가는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작목반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작업장 안전, 올바른 농약사용법, 영농일지 작성법 등 의 농업인 참여형 사전교육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신체 부담을 줄여주는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개선된 장비를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시, 북한이탈주민 33명 초청 문화체험 행사 개최
용인시는 지난 15일 서울 롯데월드에 북한이탈주민 33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평소 여행을 할 여유가 없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 어린이와 가족들은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관람하고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협의회는 한민족 통일음식 만들기, 수첩제작 등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에는 현재 63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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