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부터 보상협의
조감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에 따른 편입토지 손실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에 착수했다.
‘2021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와 전시컨벤션센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공사는 인근 기업관 부지(3만6951.6㎡)에 1층 전시시설(1만4415→약3만㎡)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말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로 결정됨에 따라 올해 계획 작성고시 후 지난 달까지 보상계획 공고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후속절차로 감정평가에 들어갔다.
손실보상 물건현황으로는 토지 27필지, 건물 24동(기업관21, 편익시설3), 사업장 61개(영업보상 등)가 감정평가 대상이다. 토지소유자 및 사업시행자가 추천하는 2개 평가업체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평가하게 되며, 약 40일 소요될 예정이다.
보상협의는 내 달 말부터 3개월 간이며, 오는 10월말까지 보상협의가 안된 필지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등 강제수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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