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21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도움이 절실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확인을 위해 제작진이 직접 나선다.
제작진은 외딴 곳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는데 눈에 띈 건 할아버지 등에 크게 나있는 혹이었다.
커다란 혹을 가진 채 홀로 살고 있는 성기찬 할아버지(83)는 20년 전 손톱만 한 크기에서 생겨난 혹이 점점 커졌다고 말했다.
덤덤하게 자신의 몸을 보여줬는데 육안으로도 심각한 상태였다.
사는 게 바빠 그동안 병원도 가지 못했다는 할아버지. 통증과 불편함보다도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서고 싶어 치료를 원했다.
이에 제작진은 할아버지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는데 과연 할아버지의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3년째 물구나무 서서 소변을 보는 강아지, 오직 샤프만으로 그리는 사진 같은 그림, 재스민 나무에 고추 꽃 열린 한 화분 속 신기한 동거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