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오른 멋쟁이 부녀
[일요신문] 베니 할렘과 그의 딸 잭슨은 독특한 멋쟁이 헤어스타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풍성하고 거대한 부녀의 헤어스타일을 보면 절로 입이 떡 벌어지게 마련. 얼마나 거대한지 마치 포토샵으로 보정한 것처럼 보일 정도다.
현재 할렘은 가장 높이가 높은 헤어스타일의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위로 바짝 당겼을 때의 높이는 무려 52.07㎝.
싱어송라이터이자 모델인 할렘이 가장 아끼는 보물인 이런 머리숱을 물려받은 딸 잭슨 역시 아빠 못지않은 풍성함을 자랑한다. 때문에 부녀가 함께 나란히 찍은 사진을 보면 인상적일 수밖에 없다.
딸에게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또 사랑하도록 가르치고 있는 그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할 때도 자부심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이런 아빠에 대해 잭슨은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분이다. 아빠의 영혼은 나로 하여금 내가 최고가 되도록 자극한다. 아빠는 내 절친이자 스승이다.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생님이다”라고 무한한 애정을 나타냈다.
최근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부녀의 사진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본인들의 외모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출처 ‘VICE’.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