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설리가 SNS 라이브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22일 설리는 8분 가량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설리는 침대에 누워있다.
설리는 아무 말도 없이 카메라를 보다가 “안녕”이라고 말한다. 그 뒤 다시 침묵을 지키다가 갑자기 엄지 손가락을 빨기 시작한다.
졸음이 오는지 계속 감기는 눈을 억지로 뜨며 “여러분 뭐하고 계세요?”라고 묻는다.
이후 설리의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눈가가 붉어진다. 고양이가 카메라를 오가지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다. 설리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다가 방송을 종료시킨다.
설리의 갑작스러운 행동과 감정변화는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전날인 21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만 하는 삶이길”이라는 글과 함께 ‘주는 대로 돌려받는다. 나는 누구에게 사랑을 주고 상처를 줬나. 나는 누구에게 사랑을 받고 상처를 받았나’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