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현 박사 최우수 논문상 시상식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에서 지난 22일 개막한 국제 방사선 학술대회 RAD 2018(International Conference on Radiation and Applications in Various Fields of Research)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정병엽 소장이 특별 강연을 하고, 공업환경연구부 강필현 박사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특별강연자로 초청받은 정병엽 소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의 현황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국내 방사선기술의 성과 및 첨단방사선연구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 지난해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RAD 2017에서 ‘전자선 조사에 의한 탄소나노튜브 섬유의 구조 변환 연구 발표로 최우수 포스터 논문상에 선정된 첨단방사선연구소 공업환경연구부 강필현 박사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RAD 국제학술대회는 이온화·비이온화 방사선을 이용한 생물학, 화학, 물리학, 의학, 환경 보호, 전자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 및 경험을 공유하는 방사선 분야 전문 학술대회로, 방사선 화학, 생명, 물리학 분야의 과학기술 역량이 강한 러시아, 폴란드, 체코, 세르비아 등의 동유럽국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40개국에서 3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해 △방사선 측정 △방사선 방호 △방사선 검출기 △방사선 효과 △환경화학 △의생명공학 △중성자 및 중금속 방사선 등 34개 분야에 대해 총 628편의 초청강연, 구두발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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