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생활의 달인’ 캡쳐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기 평택 최초의 즉석 떡볶이집이라 소문난 곳을 찾는다.
바로 경력 40년을 자랑하는 이정희 달인의 가게다.
북적이는 가게 안에는 즉석떡볶이를 먹으려고 둘러앉은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달인의 떡볶이가 명성을 얻게 된 이유는 바로 독특한 조리법에 있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달인만의 불 조절이 맛의 결정적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즉석 떡볶이이나 모든 조리가 끝난 채 제공된다.
여기에 조미료를 넣지 않고 끓여낸 육수도 한몫한다.
다진 배추와 파로 숙성한 대추에 각종 재료로 볶은 멸치가 더해져 깊고 깔끔한 맛을 낸다.
또 특제 소스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좋아하는 마성의 즉석 떡볶이가 완성된다.
한편 담백함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창원 밀면의 달인도 만난다.
경력 35년의 황보영호 달인은 통계피와 머구대를 삶은 물에 닭발 우린 물과 콩나물로 지은 밥을 넣고 마지막으로 구운 돼지 뼈를 넣어 육수를 만든다.
여기에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달짞지근한 맛이 일품인 양념장도 비버이다.
그 핵심 재료는 민들레와 고소한 맛을 내는 고구마, 현미에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