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 광역·기초의원 당선인들과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27일 오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공조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당선인과 이재용 시당위원장 및 시당 관계자,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 상임공동대표 및 소속 장애인단체장 등 모두 70여명이 함께 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및 비리 사태로 인한 희생자의 상처를 기억하고,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장애인에 대한 정의롭지 못한 분리와 차별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대구시립희망원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공약사항과 대구시 혁신대책 수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노력 ▲장애인 탈시설 가속화와 안정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지역구 환경 조성 ▲대구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소득·주거·활동지원, 평생교육, 의사소통, 직업, 낮 활동 등이 포함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및 관련 자치법규(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조례)정비 등 10개항에 대한 정책공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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