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초대 민선 교육감으로 취임한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사진)이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퇴임식을 갖는다. 우 교육감은 2010년 7월 대구교육감으로 취임한 이후 8년(8·9대)간의 임기를 마친다.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로부터 외면받는 대구교육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한 우 교육감은 취임과 함께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인사 공정성 강화 등 청렴교육행정 구축에 힘써 왔다. 또 사랑의 도시락데이, 사제존중 행복시간 등 구성원 간 관계 회복 정책과 행복역량교육을 추진했다.
우 교육감은 재임시 청소년 삶의 질 1위(서울대·세이브더칠드런, 2016), 청소년 삶의 질 1위(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17), 학교생활만족도 1위(통계청, 2016), 아동권리 2위(서울대·굿네이버스),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생,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자, 학교폭력피해 응답률 전국 최저 등 행복역량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도교육청 종합평가 6년 연속 1위, 교육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2011, 2013, 2015), 부패방지시책평가 5년 연속 1등급, 시·도 교육연수원 평가 7년 연속 1위 등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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