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째 모범 고교생 3,334명에 장학금 14억425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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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 최수옥)는 최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부산주류도매업협회 회원사 임직원 자녀 91명에게 장학금 4,5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재)선우교육장학회는 출범부터 지금까지 33년간 대선주조와 함께하며 이번 ‘제64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포함해 총 64회에 걸쳐 3,334명의 학생들에게 총 14억 4,2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 이사장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는데 있는 것”이라며 “꿈은 계속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그 꿈을 실현할 때가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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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옥 이사장이 선발된 9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이어 “본 장학회를 발전시킨 역대 이사장들과 회원사 대표자, 제조사 책임자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계속해서 장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최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길 부산 주류도매업협회장,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 등 주류 제조·유통업체 임직원들도 대거 참석해 선우교육장학회 33주년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축사를 통해 “학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타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이룬 것 같다”며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갖고 성장해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