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권경영포럼 참가해 인권경영메뉴얼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지난 22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인권경영포럼’에 참가해 인권경영매뉴얼 적용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가인권위원회 주관으로 공기업을 포함한 338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정부지방자치단체 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과 그 시범적용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3월 국민연금공단, 전남개발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인권경영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인권이 존중되고 사람이 먼저인 부산항 조성’을 모토로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W/G을 구성하고, 인권경영 실행지침 및 헌장 제정,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인권경영체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일 전임직원이 모여 인권경영을 선포함으로써 항만근로자와 부산항을 이용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보호 의무와 존중 책임을 다하는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인권을 공사 경영의 핵심원리로 반영하여 해운·항만분야 인권경영에 선도적 실천기관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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