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교육전문직원 교육정책 포럼 개최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교육청, 경기미래혁신교육, 청사진을 그리다
경기교육청은 29일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교육전문직원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재정교육감 2기 출범에 맞춰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경기미래혁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경기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장학관, 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기조 발제, 분임토론 및 발표, 정책 및 업무 공유 순으로 진행했다.
기조 발제는 정책기획관 김동준 장학관이 맡아‘경기미래혁신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경기혁신교육 3.0,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 자치와 분권에 기반 한 교육 협치, 미래시대 진로·진학교육 등 공약의 실현을 위한 세부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분임 토론 시간에는 미래혁신교육, 미래교육과정 및 체험교육, 교원의 교육활동 전문성 보장, 학교자치, 학생자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8대 분야 현장체험교육 강화 등‘14개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한 실천 및 발전 방안’을 논의 후 전체 참가자와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정책 및 업무 공유는 경기도학생교육원 송주한 연수부장이‘학생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교육청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교육지원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구안 적용 등 현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업 시스템 구축에 대해 강조했다
경기교육청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정책 포럼에서 나눈 소중한 의견은 경기미래혁신교육의 성장과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진로연계 교과수업 소식지‘꿈꾸는 교실 ’발행‘
경기교육청은 29일부터 격주로 진로연계 교과수업 소식지 ‘꿈꾸는 교실’을 발행한다.
이번 소식지는 진로교육생태계 개발의 일환으로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교과 교사들이 수업 속에서 진로중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고민의 시작, 수업스케치, 함께 그리는 수업, 활동장면, 활동지로 구성됐다.
고민의 시작은 일반교과와 진로를 연계하는 방법에 관련된 방향을 제시하고 수업스케치는 진로와 연결한 구체적인 수업전략과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함께 그리는 수업은 또 다른 교과로의 확장가능성과 수업방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업전략이 포함되었으며 활동장면은 실제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의 수업 활동지와 내용들을 사진과 그림으로 담았다.
또 현장 교사가 수업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소식지 내에 활동지를 담아 복사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진로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입상자 및 지원자를 중심으로 24명을 선발하고 진로연계 교과수업 사례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정만교 진로지원과장은 “아이들이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소식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면서 “모든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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