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디저트가게가 ‘젖병 소다음료’를 발매했다. 귀여운 젖병 모양의 컵에 음료를 담은 것이 특징. 컵 자체도 독특하지만, 화려한 색상의 솜사탕과 젤리, 소다 등을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특히 개성 있는 걸 좋아하는 젊은 층을 겨냥했다고 한다. 마시는 모습이 재미있어 ‘인스타그램용 음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솜사탕은 6가지, 젤리는 4가지 맛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600엔(약 6000원). ★관련사이트: instagram.com/sweetxo_goodgrief
도시락 매트 겸 가방도 되는 상품이다. 도시락을 먹을 땐 매트로 활용하고, 다 먹은 후엔 끈을 잡아당기면 순식간에 도시락 가방으로 변한다. 별다른 솜씨가 없어도 예쁜 꽃 모양으로 접혀서 좋다. 또 양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과 도트 등 패턴이 있는 면으로 구성됐는데, 그날의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어 실용적이다. 제조사 측은 “남성도,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가격은 1600엔(약 1만 6000원)부터. ★관련사이트: mamanoideakobo.co.jp/shop
겉보기엔 평범한 작은 접시다. 그러나 간장을 부으면 귀여운 실루엣이 나타난다. 바닥에 고양이, 강아지, 팬더 같은 동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새겨놓은 것이 비결이다. 덕분에 간장을 부으면 입체적으로 그림이 떠오른다. 종류는 앉아있는 모습, 기지개를 피거나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모습 등 총 6가지. 하나같이 모두 사랑스럽다. 도기 재질이라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다. 식탁 위에 올려두면 식사시간이 즐거워질 것 같다. 가격은 410엔(약 41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honest/ar0604217.html
자동차를 탈 때 반려견도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 미국에서 출시된 ‘로켓티어(Rocketeer)’는 반려견 전용 안전벨트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반려견의 엉덩이가 의자에 닿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는 충격으로부터 척추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안전을 제대로 확보하면서도 반려견이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미국 반려동물 안전센터와 수의외과협회가 발급한 인증도 획득했다. 12㎏ 이하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가격은 132달러(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zugopet.com/products/the-rocketeer-pack
여행을 하다 보면,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앉아 쉬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여행자의 마음을 만족시킬만한 백팩이 등장했다. ‘윙도(Wingdo)’는 포르투갈 스타트업이 개발한 백팩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간이 의자를 갖췄다는 점이 신선하다. 등받이 부분을 펼치면, 기대고 앉을 수 있는 의자로 변신한다. 해변이나 숲, 공원 등 원하는 장소에 펼치기만 하면 된다. 방수 및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로 만들어 여행가방으로서도 훌륭하다. 가격은 170유로(약 22만 원). ★관련사이트: wingdo.p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