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생 대상 연극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지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교육청,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 위한 연극치료 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교육청 위(Wee)센터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우려 학생의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연극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한국연극치료협회 현미자 연극심리상담사를 초빙, 지난 6월 1일부터 매주 금요일, 2시간씩 5회기를 진행했으며 연극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또래관계 내의 갈등으로 인해 상처받은 자신을 치유하고 갈등해결 및 건강한 관계형성 경험을 통한 사회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었다”,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전병식 과장은 “또래관계 갈등으로 인해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이 돼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피해우려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으로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피해우려학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서구도서관, 관내 55개교 초, 중, 고등학교 독서프로그램 지원
인천시서구도서관은 서구 관내 55개(강화지역 11개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구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원팀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독서를 통한 교과과정의 깊이 있는 이해와 생활 속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자 초등독서프로그램과 저자와의 만남, 학부모독서교육, 문학기행 등의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강화 삼성초등학교에서의‘저자와의 만남-암탉, 엄마가 되다(김혜형)’와 왕길초등학교에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가정에서의 학부모 독서코칭’을 시작으로 현재 15개교, 550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윤동주 ․ 김유정 문학관 탐방 등 학교 밖에서의 체험 중심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의 독서생활에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이 밖에 사서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료관리 및 전산시스템 운영 방법 등의 전반적인 운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지원대상학교가 55개교로 지난해 대비 27개교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도서관의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이 서구 관내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학생들의 창의적 독서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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