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속가공기술산업, 냉동공조산업특별, 환경산업기술특별전 동시 개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국제기계전 사무국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회 인천국제기계전(관련사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상네트웍스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기관·조합·전시전문기획사 3사가 참가업체 모집, 해외바이어 초청, 전시회 운영 및 부대행사 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는 인천 유일의 기계 산업 전시회다.
특히 올해부터 ‘냉동공조산업특별전’, ‘환경산업기술특별전’, ‘국제금속가공기술산업전’ 등 3가지 특별전이 추가로 구성돼 기계 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품목들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냉동공조산업특별전은 에어컨 및 히트펌프, 냉매압축기, 냉동〮냉장시설, 냉동장비, 냉난방공조관련부품, 냉각탑, 냉동공조관련장치 등 거의 모든 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치 및 장비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수도권 구매 담당자들과 연결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산업기술특별전은 하·폐수처리, 정수처리, 수질관련 장치, 유해가스 처리, 대기분야 관련장비, 폐기물 분야관련 장비 등 인천 내 산업단지의 약 3만 9000여 개의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국제금속가공기술산업전은 금속절삭 및 절단가공기계, 금형가공 및 성형기기, 계측 및 검사 분야, 부품, 소재 분야를 보다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기계 산업에 연계된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인천지역의 특성에 맞춘 전문성 있는 다양한 품목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코트라 주관으로 최근 설비수출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인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인천 관내 주요 공공기관을 초청하여 1:1 국내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제조업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내 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해외시장 유통로 확보하고 새로운 내수시장 확대 등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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