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중 학생들 인천SW교육지원센터서 로봇공학자의 꿈 키워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SW교육지원센터 SW진로탐색프로그램 운영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은 4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백령중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SW진로탐색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천시교육과학연구원내에 새로이 문을 열게 된 인천SW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SW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백령중 학생 25명은 로봇프로그래밍 체험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다양한 명령을 익힌 뒤에는 백령도 안내 로봇 프로그래밍을 했다.
학생들은 백령도의 지도를 다양한 색상의 펜으로 그리고 로봇이 안내할 수 있도록 적절한 명령을 지도에 표현했다. 이후에는 로봇의 다양한 센서와 모터에 대해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큐브를 조립하는 로봇을 보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로봇의 거리 센서로 키를 재보고 센서값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면서 학생들은 로봇프로그래밍이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했다. 학생들은 로봇공학자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류석형 원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SW교육에 대한 경험이 중요하다. 오늘의 로봇프로그래밍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SW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기회가 균등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인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SW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1학기 분노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맘풀이’ 실시
인천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연제곤) Wee센터는 5~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동부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분노조절 연습이 필요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분노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맘풀이’를 실시한다.
이번 분노조절 집단상담은 학생들의 감정 조절 능력 및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관계 능력 증진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프로그램 나의 감정 이해, 감정 비행기 날리기, 분노 관련 영상 시청, 나의 분노 유형 확인,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한 이해, 생각 바꾸기 연습, 바람직한 분노 표현 방법, 화를 해소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학부모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학부모님이 자녀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분노감정을 표출할 때 적절한 대처방안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김시운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분노감정을 적절히 다루지 못해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하고 적절한 의사소통 방법 습득, 교우관계 및 학교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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