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11대 경남도의회 개원 축하 모습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5일, 취임 후 처음 개최되는 도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제11대 경남도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5일 오후 2시, 개의선포로 시작된 제355회 도의회 임시회에는 제7회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경남도의원 58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의장․부의장 선거에서는 김지수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돼 경남도의회 사상 최초 여성 의장이 됐다. 제1부의장으로는 김하용 의원이 당선됐고, 제2부의장은 김진부 의원이 맡게 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의장·부의장 선거에 이어 개최된 제11대 경남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인 제11대 경남도의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개원식 축하 인사에서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도민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한뜻 하나가 되어 도민 모두가 잘사는 새로운 경남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집행부는 제조업 혁신과 경남신경제지도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여 경남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그 과정에서 도의회가 도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본회의 산회 직후, 김경수 도지사는 도의원과 집행기관 및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 160여 명이 모인 개원 축하연에도 참석해 참석자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로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여름휴가철 관광객 유치에 총력
함양 칠선계곡
경상남도가 올해 여름휴가철 관광객 유치와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문화관광연구원에서 발표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 중 12.7%가 경남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혀 3년 연속 강원도에 이어 여름휴가 희망지 2위를 차지했다.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대비해 이미 67건의 관광사업체 친절교육을 완료했으며,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경남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실시해 친절보수교육 등 해설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개월 동안은 도내 일반관광지와 휴양지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원스톱 지원창구를 운영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정관광지, 유원시설업, 야영장 등의 안전점검을 마친 관광지에 대해서도 인명피해 예방대책 및 안전관리를 특별히 강화하고, 수도권 영화관 스크린 광고(84개 영화관 307개 스크린), TV스팟 광고, 3개 언어권별 SNS 운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채롭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홍보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내륙권에는 산, 계곡 등 휴식처가 많고 자연의 생태를 고이 간직한 ‘지리산과 산청 동의보감촌’, 세계 기록유산과 세계문화유산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합천 해인사’ 등이 있으며, 장마 이후에 수량이 풍부해지면 계곡에서 아찔한 래프팅도 즐길 수 있다.
해안권에는 쪽빛바다와 천혜의 절경을 이루는 한려수도를 중심으로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해변’,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수많은 해수욕장이 있고, 비진도, 장사도, 외도, 연화도 등 신비롭고 아름다운 섬들은 국민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최장 하동 알프스레포츠 짚와이어, 국내최초 바퀴달린 썰매 통영 루지, 7월 1일 개장한 양산 에덴밸리 루지, 7월 중 개장을 준비중인 창원 99타워 짚트랙과 에지워크, 섬‧바다‧산을 잇는 사천 바다케이블카와 통영 케이블카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경상남도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힐링관광지, 바다와 계곡, 테마파크와 체험여행, 레포츠, 축제 등 다양한 테마로 휴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여름휴가철 가볼 만한 경남관광지 38곳’을 선정했다.
또, 6일부터 8일까지는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대도시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에서 경상남도와 18개 시군, 경남관광협회, KTO 경상권본부 및 경남지사, 경남관광홍보사절(미스경남) 등 21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국인 관광활성화를 위한 ‘경남관광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경남관광 홍보 캠페인’은 6일 KTO 서울센터 앞마당을 시작으로 대전역(7월 7일)과 부산역(7월 8일)에서 경남관광홍보사절인 미스경남과 함께하는 경남관광 홍보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관광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강임기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2018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 경남이 3년 연속 강원도에 이어 두 번째로 우리 국민이 여름휴가를 가고 싶은 곳으로 조사돼 명실상부 국민 여름휴가지로 인정받았다”며, “이에 경상남도는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대책, 식중독 예방 및 공중화장실 청결대책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추천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 개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 모습
경상남도는 지난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풍력터빈 개발동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이라는 주제로 ‘2018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국내 풍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산·학·관·연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고자 마련되었으며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풍력에너지학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 했다.
행사에는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유관기관, 대학, 풍력발전기제작 및 부품업체 등 산·학·관·연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풍력터빈 개발 동향과 기계·설비진단 자격 인증, 풍력 유지보수, 풍력발전기 핵심 부품 고장 진단 및 예측, 유지보수 현장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남이 풍력산업의 중심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정부의 탈원전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춰 풍력산업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풍력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인 육·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침체된 조선․기계․해양플랜트 등 연관 산업을 견인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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