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27개 업체 생산 100여개 가공제품 참여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우수가공제품 MD초청 매칭품평회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 초청 가공제품 품평회’를 갖고 입점연계를 위한 1:1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도내 가공업체, MD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품평회는 도내 우수농산가공품의 유통활성화를 위한 제품진단과 전문가 컨설팅, 입점연계 상담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하여 농식품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평택 좋은술, 이천 하영농원 등 도내 14개 시군의 농산가공품 생산업체와 농업인 창업지원 사업장 등 27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건강식품 8종, 간식·차류 6종, 기름·장류 5종, 잼류 8종 등 10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판로확대를 위해 NS홈쇼핑, SK스토아, CJ후레쉬웨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롯데마트, 농사펀드 등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MD와 포장디자인, 패키지 개발, 법률·인증 등 5개 분야 18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향후 입점계약의 기대를 모았다.
구매담당자와 참여업체는 1:1로 만나 제품의 유통업체 입점가능성, 보완사항, 구비서류, 입점관련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디자인개선, 패키지 개발 및 각종 인허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돼 참가업체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최미용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농가형 가공제품도 소비트렌드에 맞춰 소포장,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며 “현직 MD와의 제품입점 연계를 위한 상담 진행과 전문가 제품 컨설팅을 지원해 농가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도자재단, 곤지암도자공원에 공예 프리마켓 열어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매월 첫째주 주말마다 지역 도예가들과 함께하는 수공예 프리마켓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한다.
‘리버마켓@곤지암’은 140여 팀으로 이루어진 문화예술인 중심의 자율 문화장터로, 수공예 제품을 중심으로 공예체험, 중고빈티지 제품, 건강식품 등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도자로 만든 액세서리 및 식기류부터 농장에서 직접 기른 바질페스토, 쌀핫도그 등 로컬푸드와 의류, 잡화 등도 판매된다.
‘리버마켓@곤지암’은 곤지암도자공원 제2주차장 인도변 및 구석기유적지 조각숲 주차장 일원 등에서 4000여 평 규모로 펼쳐지고 올해 말까지 매월 첫째주 주말마다 개최된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6월 2일 문호리 리버마켓과 MOU를 체결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수공예 제품을 주로 한 예술인 프리마켓으로 경기도 일대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에 한국도자재단이 문호리 리버마켓을 곤지암도자공원으로 유치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리버마켓 운영을 통해 도자공원을 활성화하고 광주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리버마켓에 대한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 청소년수련원, 청소년 환경교육캠프 ‘노을지는 서해마을’ 참가자 20일까지 모집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청소년 환경교육캠프 노을지는 서해마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8월 6일부터 2박3일간 도 청소년 수련원(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진행된다. 서해생태계의 중요성을 갯벌생태 전문가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갯벌생태체험, 갯벌토를 이용한 도자기 만들기, 시화조력발전소 현장견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가비는 숙박비·식비 포함 1인 3만9600원으로 이달 20일까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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