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유공단체로 설발됐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무학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을 위한 가족친화적 유공단체로 선발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유공 도지사 표창 대상자와 수상자 가족, 행사 참여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가 대표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로부터 단체부문 표창을 수여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상, 여성의 권익증진상 등 총 3부문의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양성평등주간은 2014년 전면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이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이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무학은 2017년 신규 입사자의 비율이 남성 49.3%, 여성 50.7%의 비율을 보이며, 여성 채용확대를 통한 양성 평등 의식 강화에 노력해왔다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다.
또 기간제 주부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경력 단절 여성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양질의 일자리 추가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
이수능 무학 대표이사는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대변하는 기업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평등이 일상이되는 양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 가장을 돕기 위한 ‘여성가장 자녀 교복비 후원 활동’ 과 결혼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한 ‘결혼 이주여성의 사회적 통합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여성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활동으로 여성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경제5단체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기관 및 단체로부터 인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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