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상 공모, 10월5일 건축문화제서 시상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 도시 새로운 얼굴, 명품건축물을 뽑습니다”
인천시는 새로운 인천의 건축문화 창조 및 건축문화 발굴 ․ 보급을 위해 ‘인시 건축상 공모’를 공고 했다고 9일 밝혔다.
공모에 따르면 지난 2015년 8월 1일부터 올 7월31일 사이 사용승인 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하고 대상과 우수상은 기념동판을 수여 한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자유구역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회복 되 많은 대규모 건축물이 공사를 마무리해 이번 건축상 공모에 우수한 건축물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규모 건축물의 건축주, 시공자, 설계자도 적극적인 응모를 인천시는 당부했다.
인천시 건축상 시상은 오는 10월5일 인천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며 10월5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시민들에게 전시한다.
인천 건축문화제는 인천건축사 작품전, 인천 건축학생 공모전, 건축사진 공모전 등의 전시 행사와 옹진군 연평면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 백일장, 인천 건축물 그리기대회 등 시민 참여 행사로 구성된다.
인천시와 인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천건축문화제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건축은 일상의 생활공간이 아닌 문화가 있는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인천시, UN 사무총장특별대표 접견
박남춘 인천시장은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시를 방문 중인 마미 미즈토리 UN 사무총장특별대표(UNISDR 담당)를 접견하고 동북아 지역 및 전 세계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올 3월 취임한 마미 미즈토리대표는 박남춘 시장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와 함께 인천시의 UNISDR에 대한 기여와 전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UNISDR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MCR 캠페인과 재난 안전 롤모델 도시 선정을 위한 인천시의 의지와 노력에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산자야 바티야 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장은 재난위험 경감과 기후변화 대응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풀 구축 등 재난 복원력 있는 사회 촉진을 위한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인천시도 UNISDR 동북아사무소를 통해 동북아지역 및 전세계 재난위험 경감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국제적인 항만과 공항을 보유한 동북아 허브도시로서 UNISDR에서 추구하는 재난경감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영종하늘도서관, DVD자료 관외대출 실시
인천시 영종하늘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을 위해 9일부터 DVD자료 관외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외대출서비스가 시행되면 도서관에 소장된 책뿐만 아니라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640여점의 DVD를 빌려볼 수 있다.
DVD자료 대출은 영종하늘도서관 회원과 책이음 회원의 경우 가능하며 1인당 1점(도서 대출권수 5권에 포함) 대출일을 포함해 8일간 빌려볼 수 있으며 연장 및 예약은 불가하다.
영종하늘도서관 관계자는 “DVD자료의 관외대출을 통해 다양한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자의 정보욕구 충족 및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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