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우리아이 첫 권리”
영유아 건강을 위한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모유’는 신생아의 질병예방 및 두뇌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다. 영아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는 엄마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인 것.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11번째 맞는 이번 행사는 아기 건강의 안전벨트라 일컬을 정도로 중요한 모유수유가 인성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고, 모유수유 실천 가정을 격려해 건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모유 수유로 성장하고 있는 도내에 거주하는 생후 4·5·6개월 아기 100명과 가족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 참가 아기들은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온라인 내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10일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제11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모성․아동간호학과 교수, 모유수유 관련자 등 12명의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 성장·발달·신체검사, 모유지식, 엄마와 아기의 애착정도 등을 심사해 30명의 본상과 18명의 특별상 수상자를 선발하고 상장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행사 당일 부모들을 위한 아기 건강상태 체크 코너, 육아 및 모유수유 상담코너, 모자보건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동참한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및 풍선아트, 기념사진 코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도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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