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체육관, 60개 기업 현장 참여
청년 실업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구미시, 고용노동부구미지청 주최로 청년과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인력난을 겪는 지역 강소기업에게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도청
도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 서부권역 구인·구직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2000여 명이 몰려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으며, 지역 60여개 기업에서 현장면접을 실시, 생산직, 사무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행사장 내부 취업정보관에서는 취업준비와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심리검사, 입사원서클리닉, 지문적성검사관, 중장년구직상담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 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현장에서 제공했다.
한편 참여기업 현황 등 채용정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이후에도 참여기업에 대한 취업 매칭지원은 지속할 계획이다.
도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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