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육복지 동아리‘행복한 어울림’문화 활동 개최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교육소외 학생 대상 맞춤형 서비스로 학교생활 적응력 높여
경기교육청은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동아리 운영교를 대상으로 ‘행복한 어울림’ 문화 활동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 활동은 교육소외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를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 관계를 증진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사와 학생 등 63명이 참석한다.
교육복지 동아리는 교육소외계층 지원 사업 중의 하나로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문화탐구, 진로체험, 특기적성, 학습 지원 등 총 20개(초9, 중6, 고5)의 교육복지 동아리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20개 동아리에 총 42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중 31명에게 심리검사비, 도서, 안경 등의 맞춤형 지원을 한 바 있다.
경기교육청 최병룡 복지법무과장은 “이번 문화 활동이 학생과 교사 간 관계 형성과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소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학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네이버와 손잡고 학생 진로 탐색과 꿈 실현 지원
경기교육청과 네이버는 13일 경기꿈의학교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교육청과 네이버는‘틴뷰스타 꿈의학교’를 통해 체계적인 뷰티크리에이터 교육 등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박선영 네이버 이사를 비롯하여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조창대 단장, 김필수 네이버 상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네이버 틴뷰스타 꿈의학교의 교육활동 지원, ▲꿈의학교에 대한 상호협력과 지원, ▲교육과정 운영 등 업무를 위한 운영협의회 구성,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이며 한 쪽에서 해지를 요청할 때까지 계속된다.
한편 네이버 틴뷰스타 꿈의학교는 콩슈니·후니언 등의 유명 뷰스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주 2회 성남과 하남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네이버가 경기꿈의학교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실현된 것”이라면서 “네이버를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우리 교육현장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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