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4일간 전시 기획-운영-개발, 교육, 홍보협력 등 상호 벤치마킹
참가자들이 각국의 과학관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동남아시아 4개국 과학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1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에 초청해 국제 교류 협력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과학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국립부산과학관의 전시 기획-운영-개발 및 교육, 홍보협력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연수기간 동안에는 국립해양박물관, 부산과학박물관, 부산과학체험관, 부산박물관, LG사이언스홀 등 부산 내 주요 과학관 및 박물관을 둘러본다.
이밖에도 부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APEC하우스, 마린시티, 부산타워, 국제시장 등 다양한 부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2016년도를 시작으로 제3회를 맞은 이번 국제 교류 협력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에서 항공료 및 체재비 경비 일체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전시, 교육, 과학 문화행사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부산을 더 많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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