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0일 의령군 소재 산지유통센터에서 경남농협 농산물 판매를 전담하는 연합사업단장 및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연합마케팅조직 2018년 상반기 사업평가회’를 개최했다.<사진>
경남농협의 연합마케팅사업 상반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3억 원이 순증한 11.0%의 성장률을 시현했다.
작년 초에 청양고추 가격 폭락으로 산지폐기 등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17.3%의 역조를 보인 것에 비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경남지역은 동절기 시설작목을 주로 경작하는데 1~2월 한파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시설과채류의 출하량이 감소했고, 도매시장 출하량 감소가 다행히 가격상승으로 이어진 것이 성장을 하게 된 주요요인으로 분석됐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하반기 주요 품목에 대한 마케팅 활동 계획과 집중 재배되는 특정품목의 공급과잉을 사전 차단하고자 대체품목 발굴과 농가 조직화에 대한 정보를 심도 있게 교환하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시장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엄선된 최상의 농산물로 소비자와 신뢰를 쌓는 것이다”며 “농가조직화로 농산물 품질을 향상시키고 하반기에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양농협 ‘농업인 행복버스’로 웃음꽃 가득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9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다섯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척추·관절 전문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 의료진이 참여해 엑스레이촬영에서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금융상담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함양읍에 거주하는 이모(77세) 할머니는 “농사일로 지친 몸도 물리치료를 받고 나니 한결 거뜬해졌고, 멋진 장수사진까지 마련하게 됐다”며 흡족해 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더운 여름에도 농촌현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이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과 위안을 받으면 좋겠다. 더욱 알찬 복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상호금융 마케팅 플러스매니저 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9일 경남지역본부 3층 대의원 회의실에서 농·축협 마케팅 전문가들의 모임인 플러스 매니저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Plus 매니저협의회는 마케팅 전문가들로 2009년 이후 TMSP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마케팅 교육을 이끌어 온 SM(세일즈 매니저)과 2016년 이후 PM양성과정을 수료한 PM(플러스 매니저)의 모임이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관내 농·축협 SM 20여명과 PM 20여명 등 약 40여명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마케팅 사례공유’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한편, ‘마케팅 환경변화와 추진방안’에 관한 특강을 들으며 하반기 마케팅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했다.
정영석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상호금융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플러스 매니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러스매니저 협의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민과 농업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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