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 30만여명 경주방문,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마중물 될 것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제6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10월29~31일)’ 개최지(경주)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는 매년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 우수정책을 홍보하고 지방자치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부처 주요인사 및 시‧도지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관계로 장소 결정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행정안전부에서 각 지자체의 지방자치발전에 대한 의지, 개최도시와 행사내용에 대한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경북도(경주)를 최종 개최지로 낙점했다.
도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처음으로 열리는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를 경북도에서 유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17개 시‧도지사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관람객들과 관계자들이 개최도시인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이번 지방자치박람회가 경북의 우수한 정책을 전국에 알리고, 경북도가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람회 관람을 위해 전국적으로 30만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경주지역의 숙박‧음식 등 관광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철우 지사가 취임 일성으로 밝힌 ‘관광을 통한 경북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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