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이아현이 남편과 두 딸을 공개했다.
24일 방영된 tvN<둥지탈출3>에서는 이아현이 재미교포 남편과 입양한 두 딸 유주, 유라와의 행복한 생활을 전했다.
이아현은 “우리 아이들은 항상 나한테 ‘난 특별하잖아. 엄마 가슴에서 낳았으니까’라고 한다. 유주는 제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두 딸에 대해 “나의 넘버원 피난처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는 가족이 유일한 피난처더라. 내가 너무 힘들 때 울면서 유주를 목욕시키는데 날 보면서 방긋방긋 웃더라. 내가 힘든 게 너무 미안했다. 가족은 나한테 전부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이아현의 첫째 딸 유주는 꿈이 피겨 국제 심판이었다. 유주는 아침 식사 후 바로 빙상장으로 향해 연습을 강행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이아현은 “스케줄 없는 날은 무조건 따라간다”며 딸의 꿈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이아현은 남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재미교포인 남편 스티븐 리에 대해 이아현은 “애들을 잘 챙기고 무엇보다 매사에 긍정적이다”라며 “애들 혼낼 때도 중재해준다. 늘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