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혜영이 신동엽과의 소개팅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영된 tvN<인생술집>에서는 이혜영이 과거 신동엽과 소개팅을 했던 일을 말했다.
이혜영은 신동엽에게 “예전에 소개팅 하지 않았냐. 내 첫인상이 어땠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당황스러워 했지만 이내 “1992년도였을 거다. 완전 신인 때다. 차도 없었다. 사람들이 지나가도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영은 “신동엽은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에 버금가는 인기가 있었다. 개그맨도 이렇게 귀엽고 잘생길 수 있구나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신동엽은 “이혜영은 잘 나가던 모델이라 차도 있었다. 내가 그때 너무 어리고, 친구들을 자주 만나고 이럴 때여서 소개팅 자리에 친구들을 불러 술을 먹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소개팅 이후 아무렇지 않게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혜영은 “아니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는 상황이 있었는데 난 당당했다. 신동엽이 되게 질척댔기 때문”이라고 폭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