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고객 우선… 지역민들 건강한 여름나기 도움 줘
대구은행은 다음달말까지 전국 소재 대구은행 전 점포에 대해 무료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2013년부터 대구시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매년 여름철 폭염 시 시민들에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 폭염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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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8월말까지 전국 소재 대구은행 전 점포를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기로 했다(사진=대구은행 제공)
은행에 따르면 수성구 본점영업부를 비롯해 시청영업부, 경산영업부, 동구청 지점, 봉덕동 지점 등 지역별 거점점포 20개점에는 별도 쉼터 공간을 조성하며, 나머지 영업점은 별도로 영업시간 중 실내를 지역민에게 개방한다. 은행 업무를 보지 않는 고객이라도 무더위를 피해 DGB대구은행 지점을 찾아 쉬어갈 수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거래기업과의 유대관계증진과 지역 대표기업과 중소기업 관계강화를 위해 제정한 ‘DGB 친구Day’를 운영에 있다. 더운 여름 업무에 힘쓰는 거래업체 직원분들을 위한 행사로 50여개 지역 거래처에 푸드카페트럭이 찾아가 출근길 또는 점심시간을 이용,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행사다.
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만의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을 더욱 만족시키고, 나아가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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