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육상대회서 금메달 2, 은메달 2 획득…제99회 전국체전 선전 기대
사진=서천군청
[서천=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서천군청 육상팀(감독 1명, 선수 3명)은 지난 26~27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8 베트남오픈육상대회 겸 제25회 호치민시티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육상의 꽃’ 100m와 200m 종목에서 서천군청 소속 김우삼 선수와 부상 회복 후 첫 경기를 치른 이재하 선수가 출전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으며, 이재하 선수는 100m에서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또 군청 소속 선수 3명이 모두 참가한 4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는 등 서천군 소속 선수들이 모두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다가오는 10월에 열릴 제99회 전국체전에서의 서천군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상동 국가대표팀 단장(서천군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훈련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제99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서천군과 서천군청 육상팀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소속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육상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금4·은5·동2개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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