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31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2018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배분전달식’을 열고 도내 소규모복지시설 50곳에 사업비 1억9000여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은 모금회 배분사업 참여 기회가 적었던 소규모 복지시설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 시설들의 사업수행 역량 강화와 복지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사업비 지원과 함께 복지시설들의 사업 운영의 투명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업·회계교육이 실시됐다.
경북공동모금회 신혜영 사무처장은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컸던 소규모 복지시설들의 고충과 문제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현장과의 소통과 협의를 강화해 기부자들의 소중한 성금이 적재적소에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를 지원받은 시설 50곳은 오는 10월까지 노후 장비 교체 및 시설 개보수, 복지물품 구입, 시설 이용자 안전 장비‧시설 구축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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