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머리 해안.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 문화를 바탕으로 제주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공무원연금공단과 (사)서귀포시 제주어보전회가 공동 운영하는 ‘제주 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이 오는 2일부터 9월 27일까지 공단 제주본사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농작물, 음식, 세시풍속 등 매회 다른 주제로 청중을 맞이하며 공단은 강연 전 관악단‧합창단 공연, 건강상담, 웃음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8월 2일 1회에서는 오후 5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강영봉 제주대 교수가 ‘제주어의 이해’ 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근래에 제주로 이주한 연금생활자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마련됐지만 제주어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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