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 지난달 확대 오픈
- 지역 상품, G마켓·카카오 등 판매지원도 나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이하 EC지원센터)’가 지역 우수한 농수산물을 발굴·판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제공하기로 했다.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은 EC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외부 쇼핑몰 등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 및 공산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무료 제작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EC지원센터는 2016년부터 우체국쇼핑에 입점하는 약 700여개 업체, 2800여개 상품의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해 왔다.
경북청에 따르면 EC지원센터는 지난달 확대 오픈했다. 센터는 우체국쇼핑 신규 상품을 발굴하고 상품 상세정보 디자인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예산 확보, 외부 쇼핑몰(옥션, Gmarket, 카카오파머 등)에 상품 등록과 판매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상품 입점·판매 등 농어민,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상품 판로확대 마케팅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서비스도 무료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경북청 방창현 우편영업과장은 “우체국 EC지원센터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상공인과 농어민들이 전자상거래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상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우수한 농특산품과 중기상품이 EC지원센터를 통해 판로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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