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영덕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성공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과·소·장, 읍·면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후 각 부서에서 한 달 동안 준비한 공약사업과 핵심전략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논의된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총 66건, 8조8190억원 규모로 지역개발 18개, 문화관광 21개, 농수축산 13개, 교육복지 부문 14개 사업이다.
이중 타기관 협력사업이 11건, 8조4318억원이고 군 직접시행 사업은 55건, 3872억원이다.
영덕군이 앞으로 4년간 추진할 핵심 공약사업은 총 5개 분야이며, 우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 동해안 마이스 산업 활성화, 6차 산업 활성화, 지역 농어촌 활력증진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동해안 고속도로·철도 조기완성, 신규 철도인프라 정부안 반영, 강구·축산항 확대개발, 동해선 철도 병곡역사 문화관광스테이션 개발을 추진해 영덕을 통일시대 미래발전의 중심권역으로 개발한다.
지역특화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3·18 독립문화특구 조성, 인량지구 팜에코트레일 특화개발, 농산어촌개발사업 효율화, 농촌체험 6차산업 테마파크 조성, 강구해상대교 건설 조기추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주변지역 활성화, 장사권역 혁신적 도심재생, 강구 다목적 체육관 건립, 남부권역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품격 있는 맞춤형 복지분야는 행정복합타운 조성, 공연장 활성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활성화, 종합복지타운 건립,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 의료취약지역 개선, 희망복지기금 50억원 조성,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영덕군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도 전력한다. 미강 트레일 조성, 해양관광기반 조성, 내륙권 산림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해양관광 확대, 축제장 프리마켓 운영,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 활성화, 창수권역 효문화 공원 조성, 황금은어 자연생태공원 조성, 영덕군 클린 도시체계 구현 사업을 추진한다.
이희진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공개적인 약속으로 행정의 최우선 과제다. 공약사업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필요가 있다” 며, “향후 공약지도와 현황판을 제작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앞서 영덕 출신의 서울대학교 이성모 교수가 ‘영덕적 현안진단 및 창의군정 과제’를 주제로 지역여건 변화분석, 당면 현안과제, 창의군정과 창조경영 등 현 정부의 국정방향과 사회변화 트렌드를 강의했다.
# 청송군, ‘2018 청송트레일런’ 개최
사진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오는 12일 오전 8시 청송읍 현비암강수욕장에서 ‘2018 청송트레일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청송사과전국산악마라톤대회에서 청송트레일런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번 대회는 산악하프, 10㎞, 5㎞, 걷기코스 4종목에 전국에서 13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와 태행산 임도,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길을 지나 다시 현비암 강수욕장으로 내려오는 하프코스는 청정 산악마라톤코스로 알려져 주말이 되면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지난해부터 추가된 걷기코스는 망미정 앞을 지나 돌다리 2개를 건너 용전천을 한바퀴 돌아 현비암강수욕장으로 돌아오는 종목으로 휴가철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청송읍 현비암강수욕장에는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어린이 물총놀이, 징검다리 건너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생맥주, 옥수수 등 무료먹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왕산, 주산지, 달기약수탕, 신성계곡, 송소고택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전국에 널리 홍보 할 계획이다.
# 울진군의회, ‘제226회 임시회’ 개최
경북 울진군의회(의장 장시원)는 오는 13일~17일까지 5일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8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8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울진군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장시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5일간의 짧은 회기이지만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상정된 만큼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오는 13일부터 기초주거급여 사전신청·접수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10월부터 기초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13일부터 기초주거급여 사전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부양의무자 기준이 정부의 단계적 폐지방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기초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신청가구의 소득·재산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해야 주거급여가 지원됐으나, 10월부터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므로 신청가구의 소득과 재산만을 반영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3%이하일 경우 주택조사를 실시, 주거급여 지원을 결정하며 자가가구는 주택수선을, 임차가구는 임대료를 지원받게 된다.
사전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임차급여일 경우 10월분부터 지원이 된다.
오도창 군수는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그동안 주거급여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에 주거급여를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수급 대상자가 신청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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