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사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제37회 만세보령대상’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만세보령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을 시상해 만세보령문화제가 열리는 해에 선정하는 상이다.
선정 부문은 교육문화, 지역개발, 체육진흥, 사회봉사, 효·열행 등 5개이며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또는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교육문화부문은 교육, 문화, 예술, 언론분야 발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획기적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했거나 우수한 작품을 발표해 향토문화 선양에 공헌한 사람이며, 지역개발부문은 농업·어업·광업·공업 등 산업분야 또는 지역개발 분야에 크게 공헌한 사람이다.
체육진흥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 및 이론, 연구,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도·전국, 국제대회 등 체육대회 출전으로 뛰어난 기술, 기록을 남긴 현역선수 및 체육인에게 수여한다.
사회봉사부문은 불우이웃돕기, 청소년선도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끼리 보호하고 서로 돕는 ‘인보상조’ 운동에 공헌한 사람이고 효·열행부문은 효자, 효부, 효녀, 열녀, 열사로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사람이다.
추천일 현재 보령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사람이면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동일한 공적 내용으로 도 단위 기관 또는 상급기관에서 수상한 사람과 피성년 후견인, 피 한정후견인,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않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사람 등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부문별 추천 방법은 추천서 및 이력서, 공적조서, 공적증빙서류 등 소정의 양식에 의해 일반 시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장,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은 소속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되고, 개인이 신청할 경우 주민 2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을 받아 시 문화공보실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의 확보를 위해 1차 부문별 예비심사위원회와 2차 만세보령대상 위원회를 거쳐 확정하고, 오는 10월 6일 만세보령문화제 본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우준영 문화공보실장은 “만세보령대상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 분야별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이 꼭 신청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청 문화공보실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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